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가 소행성 탐사기 '하야부사'의 후속모델인 '하야부사2'를 오는 2014년에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13일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목표는 지구와 화성 사이를 돌고 있는 소행성 "1999ju3'다. '하야부사'가 탐사한 소행성 '이토카와'와는 다른 유형의 행성으로, 유기물의 존재가 기대된다. '하야부사2'는 2018년까지 소행성에 도착해 주변을 관측하고, 표면물질을 채취한다. 그 후 다시 2020년에 지구로 귀환할 계획이다. 소행성 '1999ju3'는 직경 약 920미터로 알려져 있으나,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는 아직까지 불분명한 상태다. 이 때문에 '하야부사2'는 1년 반에 걸쳐 이 행성의 관측 및 실태조사에 나선다. 또한, 소행성 표면에 인공 크레이터를 만들어, 지면에서 시료를 채취한다. jaxa는 "생명의 기본이 되는 유기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시료를 가져와 생명의 기원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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