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2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사롱파스 컵'(이바라키현, 파72, 6,655야드) 마지막 날, 선두와 1타차 2위로 출발한 안선주는 총 10언더파 278타로 역전 우승했다.
작년 일본 여자프로 상금왕을 차지했던 안선주는 통산 5승째를 올리며 우승 상금 2,400만엔을 받아 시즌 상금 랭킹 선두에 올랐다. 상금 랭킹 1위를 유지해 2년 연속 상금왕을 노린다.
또한, 안선주는 이번 우승으로 일본 메이저 대회 첫 제패의 기쁨과 함께 3년간 시드 배정을 받게 됐다.
대회 2위는 3타차의 사이키 미키와 테레사 루(대만)였고, 전날 선두를 달리던 우에다 모모코는 74타로 부진, 요쿄미에 사쿠라와 함께 6언더파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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