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 겸 사장이 5일, 소니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해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사죄했다. 게임기 '플레이 스테이션'의 미국 공식 블로그에 글을 올린 하워드 회장은 "모두를 실망시켰다는 점, 잘 알고 있다"는 글로 시작되는 사죄문을 게재했다. 공표까지 시간이 걸렸다는 이유로 비판 받은 것에 대해 "해커의 수법이 교묘해 확인에 시간이 걸렸다"며 양해를 구했다. 한편, 소니는 이날 미국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 유출로 구체적인 피해를 입었을 경우, 1인당 최대 100만 달러(약 8000만 엔)의 보험금을 지불하는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일본과 유럽 등지를 대상으로한 고객 지원책은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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