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에는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고 4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하노이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중국, 일본, 인도,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이 아시아 지역의 경제적 성장을 견인, 2050년에는 이들 국가의 gdp(국내총생산)가 전 세계의 절반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0년 7개국의 gdp 합계는 14조 2,000만 달러로 아시아 지역 gdp의 87% 점유하고 있다. 2050년에는 이들 7개국의 gdp가 아시아 지역의 90%에 이르고, 전 세계 gdp의 45%에 이를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예상했다.
단지, 일부 신흥국의 성장을 둔화시키는 소득격차, 환경문제, 식량 및 식수 공급문제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db는 7개국이 예상대로 성장한다면, 아시아 30억 인구가 종래 예상보다 1세대 빨리 번영을 누릴 것이라 전망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