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이 2일, 후쿠시마 제1원전 현지 여직원 2명의 피폭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이 두 여직원은 일본이 정한 규제치(3개월간 5밀리시버트 이상)이상 피폭된 상태.
이 두 여성의 피폭 원인에 대해 도쿄전력은, 이들이 체류하던 면진중요동(免震重要棟) 건물의 문이 1,3호기의 수소폭발로 크게 휘어져 방사성물질이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내용을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원에 보고했다고 한다.
도쿄전력은 출입구가 2중문으로 돼 있지만, 완전한 밀폐구조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더구나 문이 휘어져 문틈이 크게 벌어져 있었다고 한다.
도쿄전력은 3월 26일, 입구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작은 공간을 만드는 등 일련의 대책을 취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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