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성이 28일, 일본 내 3월 취업률과 실업률 통계를 다룬 '노동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괴멸적인 대지진 피해를 입은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3개현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 완전 실업률은 지난 2월과 같은 4.6%였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경우, 2월보다 수치가 0.2% 악화됐고, 반대로 여성은 0.2% 개선됐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6만 명이 감소, 10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44개 광역지자체(위 3개현 제외)의 3월 취업자수는 5,928만 명으로 완전실업자수는 304만 명이었다. 그 결과, 계절에 따른 변동요인을 뺀 계산에서 완전실업률은 지난 2월과 같은 4.6%였다.
총무성 측은 지진 피해지 3개현에서 조사가 불가능한 상태가 계속돼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3개현을 뺀 결과, 완전실업률은 그 전달과 같았지만, 이번 지진이 고용에 주는 영향을 주시할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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