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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미문' 소니, 개인정보 7,500만건 유출
소니 PS3와 큐리오시티 네트워크 해킹당해, 이용자 정보 유출
 
온라인 뉴스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sce)에 등록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27일 지지통신을 비롯한 각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소니 측은 26일, 인기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와 비디오 송신 서비스 '큐리오시티'의 네트워크에 누군가가 부정침입했으며, 이용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네트워크에는 7,500만 명이 등록돼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이들의 정보가 모두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그렇다면, 세계적으로 그 예을 찾아 볼 수 없는 대형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된다.


소니측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에 전세계 50개국 이상의 이용자가 등록돼 있고, 일본 유저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유출된 것은 이름, 주소, 메일주소, 생일,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그 외에도 네트워크 내에서의 구입 이력과 청구서에 적힌 주소도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더구나 소니 측은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없다고 할 수 없다'고 언급하고 있다.
 
부정침입을 받은 네트워크는 이용자가 인터넷을 통해서, 게임과 영화를 구입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그런데 이 네트워크에 4월17일부터 19일 사이에 침입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 네트워크는 '장애발생'을 이유로 지난주부터 일시적으로 사용정지 상태다.
 
소니 측은 외부 보안 회사에 이 사건을 의뢰하고, 네트워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또한, 미국 내 대형 신용조사기관에 등록자 이름을 연락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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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27 [09:0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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