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청 미조하타 히로시 장관이 22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진 복구상태와 식품 안전성 등을 설명하면서 '일본 여행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미조하타 장관이 지진 발생 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를 방문한 것은 이달 10일 중국 방문에 이어 두번째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피해지를 뺀 지역의 교통망이 복구된 것과 도쿄 등의 공기 중 방사능 레벨이 지진 전의 수준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한국 미디어로부터 여진과 식품 안전성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자, 미조하타 장관은 "호텔의 내진성은 높다. 식품도 엄격한 검사를 하고 있으니 안심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미조하타 장관은 기자회견에 이어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회담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에 대한 일본의 대응을 설명하고, "해결을 향해 한발씩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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