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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칠게 없어서' 지진모금함 도난이어져
도쿄, 편의점, 패밀리 레스토랑 등 모금상자 도둑 늘었다
 
온라인 뉴스팀
도쿄 내의 '24시간 편의점'과 '패밀리 레스토랑'에 놓여있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모금상자 도난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요미우리에 따르면, 이달 11일 현재, 약 20건의 신고가 접수되었고, 총 금액은 약 17만엔으로 경찰청은 "국민들의 성의를 짓밟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새벽, 세타가야 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점원이 다른 손님과 계산하고 있는 중, 계산 카운터에 놓여 있던 플라스틱 모금상자(길이 10센티, 폭15 센티)를 도둑맞았다. 모금상자에는 약 5000엔이 모아져 있었고, 방범 카메라에는, 남성이 점퍼에 모금상자를 감추고 도망가는 모습이 찍혀있어, 세타가야 경찰서에서는 행방을 쫓고 있다.
 
분쿄구  고이시가와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이달 6일, 계산대 가까이에 놓여있던 모금상자가 도둑 맞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아사쿠사 경찰서는 이달 10일, 다이토구의 호텔에서 모금상자를 훔친 40대 무직남을 체포했지만,  그 이후로도 각지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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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18 [11:1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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