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후에 일시 귀국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문부과학성은 다시 일본을 방문하기 위한 항공권을 지급하는 등 지원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항공권을 지급하는 것은 국비유학생 중 지진 피해로 일시 귀국한 이들이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국비유학생은 약 1만 1천 명이었다고 한다. 그 중 770명이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각 현 연안부 등 지원 조건이 되는 재해구조법 대상 지역에 주소가 있다고 한다.
또한, 대상 지역의 사비유학생에 대해서도 일본 학생 지원기구가 학습장려금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진으로 경제적 빈곤에 빠진 성적우수자가 그 대상이다. 대학원생이 월 6만 5천 엔, 학부생은 월 4만 8천 엔을 받는다.
한신 대지진 때도 학습장려금 대상자를 추가 모집했었지만, 항공권 지급은 처음이라고 한다.
항공권 지급 문의를 하려면 문부과학성 국비유학생 담당부서(03- 6734-3052)로 연락해야 한다. 학습장려금 신청 문의는 일본 학생지원기구 국제장학과(03-5520-6030)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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