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문부과학성은 3일, 원전 근처 해수의 방사선량 측정결과를 공표했다.
해수 조사 결과, 원전을 중심으로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 연안 5개 지점 해수에서, 1리터 당 방사성 요오드131이 최대 12베크렐, 세슘137이 15.7베크렐 검출됐다.
수심113~160미터에서도 요오드131이 최대 4.8베크렐,세슘137은 11.4베크렐이 검출됐다. 그러나 어느 곳에서도 원전구역 외 수중 농도한도 기준치(1리터당 요소 131은 40베크렐,세슘137은 90베크렐)를 밑돌고 있다.
원자력 안전위원회는 3일,방사성 물질이 확산돼 어류에 이르기까지는 해수 내 방사성 물질 농도가 상당히 희석된다고 밝히면서도, 수심이 깊은곳에서도 검출된 사실에 대해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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