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손 정의 사장이 지진 피해 지역 의연금으로 무려 100억 엔(약 1,300억 원)을 기부해 화제다.
소프트뱅크는 3일,손 정의 사장(53)이 일본동북부대지진의 피해자에 대한 의연・지원금으로 100억엔을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금액은 일본 내 개인 기부자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금액이다.
또한, 손 정의 사장이 은퇴 때까지 받게 되는 임원 보수(09년 연봉은 약1억 800만엔)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소프트뱅크가 회사 차원에서 10억 엔을 기부할 방침. 이번 기부금은 일본 적십자사와 공동모금회에 일부 전달되며, 나머지는 npo지원, 재해유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손 정의 사장은 이 같은 기부 외에 다른 방식으로도 이번 지진 피해 복구 및 피해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 신문이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손정의 사장은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현을 방문, 기간산업 복구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한다.
또한, 지진피해로 부모를 잃은 유아에게는 18세까지 핸드폰을 무상대여하는 방침을 세우는 등, 물심양면으로 재해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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