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 일본담배산업은 "일본동북부대지진으로 공장이 피해를 입어 담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없다"며 30일부터 일시적으로 출하를 정지시킨다고 발표했다. jt는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와 도치키 공장이 피해를 입어 물류 혼란으로 원자재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안정 생산을 할 수 없는 상태"라며 "공급태세를 재고하기 위하여 이달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2일간 97개 제품 모두 출하정지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사카에서는 담배 품절사태가 속출. 주오구의 한 담배가게에서는 인기상품 15개가 이미 품절된 상태로, 찾아오는 손님에게 출하정지를 설명하고, 재고가 있는 제품이나 외국산 제품으로 돌리고 있다고 한다. 담배가게를 경영하는 하야사키 세이치 씨는 "판매점 입장에서도 입하가 정지되면 매상이 줄어들어 사활이 걸려있다. 생산이 회복되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고 nhk 취재에 밝혔다. jt는 현재 "내달 중순부터 출하량을 늘려가는데, 본격적인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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