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u2 등 유명 가수들이 엄청난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앨범 'songs for japan'. 이 앨범이 26일부터 아이튠즈 스토어에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레이디 가가, u2, 저스틴 비버, 마돈나 등 탑 아티스트 38팀의 히트곡을 수록했다.
'영화.com'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 참여한 레이디 가가는 자선 기금 모으기에 직접 나서 약 150만 달러 상당의 자선 팔찌를 판매하는 등 이번 지진 구호 성금 마련에 열심히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일본팬들에게 "언제나 나는 여러분들의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고,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고 싶다. 아이시테마스 민나노 타메니 이놋테이마스(사랑합니다. 모두를 위해 기원합니다.)라며 일본어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이번 앨범에 참여한 본 조비는 "가능한 빨리, 일본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언가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정말이다."라는 코멘트를 날렸다.
이번 앨범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itunes store에서 판매되고 있다. 수익금은 모두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될 예정이다. 38곡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