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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배' 올려놓고 "기준치 이하라 안전"?
日 후생노동성 17일 기존 WHO 기준치 '30배'에 달하는 기준치 설정
 
이연승
대지진 발생 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이상 상황이 지속되던 17일, 일본 정부가 급히 자국 내 음용수 내 방사성 물질 허용 기준치를 30배 가량 끌어올린 사실이 드러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17일 각 지자체에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 취급에 대해'라는 문서를 발송해 식품 및 음용수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내놓은 새로운 방사성 물질 규제기준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문서링크 : 후생노동성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 취급에 대해')

문서에는 음용수 내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 허용 기준치가 각각 300bq/kg, 200bq/kg로 설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지진 전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을 철저히 지키며 세계적인 '식품 안전국'이었던 일본이 '갑작스럽게' 이같은 기준치를 설정했다는 점에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설정한 가이드라인 문서를 보면 음용수 내 방사성 요오드, 세슘 허용 기준치는 각각 10bq/l, 10bq/l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서링크 : who '음용수 수질 가이드라인' 203페이지 i-131, cs-137 수치확인) 또, 평상시 음용수 내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은 전혀 검출되지 않아야할 수준의 물질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이번에 새로이 설정한 기준치는 who 기준치보다 각각 30배, 20배 가량 높다. 또 방사성 요오드의 기준치만을 놓고 보자면 비교적 높은 수준인 우리나라의 성인 기준치 100bq/l(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참조)보다도 3배 높다.

지난 22일 도쿄 카츠시카구 카나마치 정수장에서는 210bq/kg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돼, 유아에 대한 음용제한권고가 내려졌다가 하룻만에 풀린적이 있다. 이는 성인 기준치인 300bq/kg보다는 낮고 유아 기준치인 100bq/kg보다는 높기 때문에 내려진 권고인데, 일본 정부가 who 기준치를 따랐던 불과 열흘 전만 하더라도 이같은 수치는 유아는 물론 성인 기준치에도 20배에 달해 연령을 막론한 '음용 금지' 조치대상에 속한다.

문부과학성에 24시간 단위로 업데이트 되고있는 상수(上水) 방사성 물질 검출 보고자료에 따르면 25일 현재에도 도쿄에서는 검출되지 않아야할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각각 32bq/kg, 2.1bq/kg 검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서링크 : 25일 상수 방사능수준조사결과) 각각의 수치 옆에는 '기준치를 넘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포함돼있다.

이러한 내용이 전파되자 일본 인터넷 상에는 '순식간에 30배 뛰어오른 기준치'에 대한 비판과 걱정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대체 무슨 근거로 갑자기 (방사성 물질 기준치를)who 기준치보다 30배 높게 잡은거야? 일본 국민들한테 철인이 되란 소린가?"라며 비판했고, 자신을 주부라고 밝힌 네티즌은 "더이상 일본 정부를 못믿겠다. 아이를 데리고 일본을 떠나고 싶다"며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일본 후생노동성이 17일 각 지자체에 전달한 방사능 기준치 문서)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1/03/26 [15:07]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이거 정확한거 맞나요? zxczxc 11/03/27 [15:12]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 줏어서 확인절차없이 기사쓰는건 아니겠죠? 식약청홈피 > 정보자료에서 방사능 으로 검색하면 방사능사고시 식품관련 기준치가 있습ㄴ다. (2006년에 올라온 자료) 거기서 WHO 는 1000 Bq/kg 으로 되어있네요. 링크해놓은 203페이지 내용은 0.1mSV/yr 이란점에 이건 평시기준 값이 아닐까 추측합니다만. 방사능사고시(RLD설정값 5mSv/yr)의 기준치 는 식약청사이트 에 있는게 맞는거 같군요. 일본이 30배를 뻥튀기하든 300배 뻥튀기하든 상관없지만 혹 국내에 세슘.요오드가 검출될경우 이런 잘못된 정보들이 퍼져 사람들에게 괜한 혼선만 야기하지않을까 싶네요. 좀더 알아보고 기사 다시 쓰시는게 좋을듯. 수정 삭제
사고나면 사람들이 철인이 된답니까? zef 11/03/27 [17:59]
방사능사고 나면 기준치가 높아진다고 하셨는데
아니, 사고나면 사람들이 철인이 된답니까?
제가 봤을 때 기사쓰신 분이 확인절차없이 기사 막 쓰신걸로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30배 뻥튀기하든 300배 뻥튀기하든 상관없으시다구요?
일본에 사시면서 그런 말씀이 쉽게 튀어나오는지 궁금하군요. 수정 삭제
제대로 확인좀 하고 올리시죠... asd 11/03/27 [20:02]
http://www.nsc.go.jp/shinsashishin/pdf/history/59-15.pdf

http://www.gasengi.com/bbs/board.php?bo_table=comu&wr_id=142623
의 이 기사의 틀린점을 지적한 '댓글'
직접 확인도하지 않고 기사를 작성하는게 얼마나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인지... jp뉴스 정말 아마추어집단이군요.. 수정 삭제
링크자료보니까 정확하던데요./ 요피 11/03/27 [20:59]
게다가 음용수랑 식품이랑은 수치가 다를텐데요.
굉장히 좋은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asd 님이 맞네요. 꽤 오래전부터 300이상으로 정해진 문서가 있네요..
저 위의 1000은 잘못보신거고.

아무튼 WHO기준의 30배라는게 아주 놀랍네요..
일본의 경우 안전성기준이 굉장히 높아서 신원료 같은경우 허가 받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수정 삭제
정확하지 않습니다. asd 11/03/27 [21:29]
문서하단표기 기준으로 23페이지에 보면 300으로 되어있고 이문서의 갱신날짜는 22년도이니 방사능 누출후 급히 수정된게 아니라는거죠. 89년도부터 계속 300이였습니다.10일전에는 who기준을따랐다고 하는데 어떠한근거로 그러한 주장을 하는건지.. 수정 삭제
취재와 기사 작성이 너무 적은 거 아닙니까? 너무하슈 11/03/28 [01:54]
며칠에 한번씩 제이피 뉴스 들어와 봐도
새로 올라온 기사는 겨우 두서너개
보태주는 게 없으니 뭐라 할 수도 없지만
양이나 질에 있어서는 마치 한 사람의 블로그 운용 정도로 밖에
안 되어 보이는군요.
운영에 어려움이 많으신가 보지만 언론이라 불리기엔 아직 무리가 있는듯 합니다. 수정 삭제
asd님 글이 맞네요. 안녕하세요 11/03/28 [03:50]
http://www.nsc.go.jp/shinsashishin/pdf/history/59-15.pdf http://www.mhlw.go.jp/stf/houdou/2r9852000001558e-img/2r9852000001559v.pdf 링크를 확인해 보니 平成 22 年8月의 자료와 平成23年3月17日의 자료의 수치가 일치합니다. 수정 삭제
정확히 말하자면 asd 11/03/28 [17:10]
정확히는 재해시에는 300으로 변경하도록 규정이 되어있는것입니다.
혹시 제가 올린 댓글로 논란이 생길까봐 내용을 추가합니다.
중요한건
정부가 국민들을 속이고 조롱하기위해 300으로 바꾼건 아니라는겁니다. 수정 삭제
안전에 대해 광적으로 집착하는 일본인들이... 봉건일본 11/03/28 [21:11]
까마귀가 나무 가지 꺽어트려도 아부나이라고 꽥 소리지르고 ,,전에 일하던 직장에서 2미터 정도 빈 박스가 약간 잘못 쌓여져 있는데도 (안전과는 전혀 상관없는데도..) 아부나이라고 소리 꽥 지르는 인간들이 입들을 꾹 닫고 있는 꼬락서니라니...참 일본인들은 대단한 족속들이야/....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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