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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상장기업 30%가 대지진 피해 겪어
총 3,625개 상장사 중 1,135사가 공장 등에 피해
온라인 뉴스팀
일본 내 상장기업의 3분의 1가량이 이번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고 25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도쿄상공리서치가 24일 발표한 일본 동북부 대지진 영향조사에 따르면, 상장기업(3625사) 중, 적어도 1135사가 공장 등에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상장기업 중에서 재난 영향을 받은 곳은 1597사로, 이 중에서 70% 이상의 기업이 피해를 당했다고 한다. 가장 큰 피해 내용은 '건물 파손(33.1%)'으로, '라이프 라인(생활물자 보급로)의 피해(12.8%)', '생산 라인의 피해(12.1%)' 순이었다.
도쿄상공리서치는 "동북지방은 자동차와 반도체 등의 공장집적지다. 이번 대지진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복구가 늦어질 경우, 기업이 서일본 지역이나 해외로 이전하는 것도 걱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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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25 [10:1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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