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냉각작업이 재개됐다.
이번 냉각작업은 자위대 소방차량을 이용해 물을 뿌리는 작업이다. 17일에 이어 18일도 이 같은 냉각작업이 이뤄졌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와 4호기는 두 쪽 모두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를 냉각시키는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이대로라면 방사성 물질이 대량으로 누출될 우려가 있다. 자위대는 3호기 수조를 냉각시키고자 17일 헬리콥터와 소방차를 사용해 상공에서 지상으로 방수작업을 시행했다.
그러나 수조 안은 여전히 수위가 낮은 상태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자위대는 전국 항공기지에서 모은 특수 소방차를 사용해 18일에도 지상에서의 물 뿌림 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 후쿠시마 제1원전 2,3,4호기(왼쪽부터) ©nhk 방송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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