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뉴스=재해특별팀] 도쿄전력은 기자회견에서 "주변에 방사선이 검출되고 있어, (제 1원전 2호기)연료봉이 파손됐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nhk 등 일본 주요 언론이 속보로 보도했다.
제 1원자력 발전소 2호기는 해수를 주입하는 펌프가 정지돼 수위가 저하, 연료봉이 오후 5시 일시적으로 완전 노출됐었다. 이 때문에 2호기의 노심 용해(노심이 녹아내리는 현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도쿄전력 측이 이 같은 내용을 밝혀 일본 국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도쿄전력 측에 따르면, 오후 6시 20분부터 해수 주입 작업에 돌입했다고 한다. 펌프에 연료를 주입하자 해수 주입이 재개됐고, 오후 9시 34분에는 4미터에 달하는 연료봉의 2미터 부분까지 해수가 채워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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