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미녀스타 신민아가 지난 10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일본 지상파 방영개시 홍보 이벤트에 참석해, 일본 기자들에게 느닷없는 한국 연예계 문제 질문을 받고 곤혹스러워했다고 일본 영화정보지 시네마투데이가 전했다.
10일 도쿄 아카사카 tbs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민아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일본에서 방영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가슴 찡하게 만드는 장면도 있다"며 예쁜 미소로 드라마를 홍보했다.
그러나 기자회견 중 "현재 가수 그룹의 분열소동이나 (고 장자연) 성접대 사건 등 한국 연예계 어두운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도중에, 이번 드라마를 방영하는 소감은?"이라는 질문을 받자, 신민아는 얼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순간이동해서, 서울에 돌아가고 싶다"며 쓴웃음을 지었다고 한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오는 3월 21일부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tbs 한류 셀렉트 편성을 통해 지상파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