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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헌금' 암초 만난 마에하라 외상
불법 헌금문제 터져, 외상 진퇴 여부로 여야 안팎서 설왕설래
 
이지호 기자
마에하라 세이지 외무상이 외국인으로부터 받은 정치헌금 문제가 터진 이후 그의 진퇴를 둘러싸고 정치권이 소란스럽다.
 
4일 참의원 예산 위원회. 자민당 니시다 쇼지 참의원은 마에하라 외상의 질의 답변 차례에서 마에하라 외상의 정치자금 규정법 위반을 지적했다. 외상이 외국인으로부터 정치 헌금을 받았다는 것이다. 일본 정치자금 규정법에 따르면, 외국인에게 정치 활동에 관한 자금을 기부받는 것은 금지돼 있다. 받았다면 명백한 불법이다.
 
자민당 니시다 쇼지 참의원: "외국인으로부터 (정치 헌금)계속해서 받고 있었던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에 대해 마에하라 외상은 기자회견에서, 재일외국인으로부터 정치험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고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꽤 오래전부터 지지해주던 사람이다. 정치헌금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다시 되돌려 주고, 수지 보고서를 다시 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마에하라 외상은 이 재일외국인을 포함, 또 다른 위법적 헌금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한 뒤 스스로 책임 문제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마에하라 외상은 뜻밖의 암초에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다시 되돌려 주고, 수지 보고서를 다시 작성하겠다"는 짧은 문장을 말하는데도 무려 3번이나 말을 더듬었다. 언제나 철두철미하고  냉철한 인상을 보여주는 그가 얼마나 당황하고 긴장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이번 일을 두고, 민주당 내에서는 앞으로 밝혀질 외상의 정치헌금 상황에 따라서 마에하라 외상의 진퇴 문제로 발전할지 모른다는 염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민주당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과 아즈미 준 국회대책 위원장 등은 4일 밤 이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 "마에하라 외상이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는 의견과 함께,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서 진퇴문제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정부 여당의 수장인 간 나오토 수상은 4일 기자들에게 "아직 본인도, 이번 사안에 대한 전체적인 파악이 되고 있지 않은 듯 하니, 일단 제대로 조사하게 하고 난 뒤에 이를 설명토록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라고 언급, 마에하라 외상의 대응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야당은 이번 일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자민당 이시하라 노부테루 간사장은 "외교 책임자라는 직책이 어떤 자린지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자발적으로 사임해야한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자민당 측은 공식적으로 간 나오토 수상의 임명 책임도 추궁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에하라 세이지 외상은 최근 여론 조사에서 차기 수상으로 적절한 인물 1위에 뽑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간 수상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차기 수상감에 대해 야당이 견제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하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이번 사건으로 외상 자리에서 물러난다면, 앞으로 수상 자리에 오르는 데 큰 차질이 빚어지게 된다. 그렇게 될 경우, 최고 유력한 차기 수상 후보는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간사장이 될 전망이다.
 
비교적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마에하라 외상. 장관직 진퇴 여부를 떠나 이번 사건으로 그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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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05 [10:4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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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돈으로 200만원 가량 받은 거 가지고 지랄 ㅋㅋㅋㅋ 1 11/03/06 [14:18]
존나 웃기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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