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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록밴드, 나치스 복장 입고 방송 파문
미국 인권 단체, 일본 록밴드 '기시단(氣志團)'에 항의
 
온라인 뉴스팀
한 일본 유명 록 밴드가 나치스 친위대 복장을 하고 방송에 나섰다가 미국 인권 단체의 항의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반 유대인 활동을 감시하는 미국 유력 인권옹호 단체 ‘시몬 비젠탈 센터’는 28일, 나치스(민족 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독일의 친위대(ss)와 비슷한 복장으로 tv프로그램에 등장했다하여, 일본 록 밴드 기시단(氣志團)과, 이를 방영한 mtv 재팬 측에 항의했다고 발표했다.
 
기시단에게 사죄와 함께 다시는 이 같은 일을 하지 않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나치스 친위대는 당시 나치스가 이끌던 독일에서 유대인 대량 학살의 선두에 섰던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의 록 밴드가 나치스 친위대 복장을 하고 방송에 나서자 유대인 인권 단체에서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비젠탈 센터 측은 "이 같은 폭거는 절대로 용서 못한다"고 반발했다.
 
기시단의 소속사는 하루가 지난 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죄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소속사는 "결과적으로 시몬 비젠달 센터 및 관계자들분들께 충격을 안겨드린 점을 깊이 사죄드림과 동시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기시단 멤버도 깊은 사죄와 반성의 뜻을 나타내고 있습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덧붙여 "충고는 진중히 받아들여 앞으로 지적이 있었던 의상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폐기하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기시단은 노라조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록 밴드다. 2002년 데뷔한 이들은 특유의 70,80년대 폭주족 스타일 의상과 리젠트 머리를 트레이드 마크로, 재미있는 안무를 펼치며 노래를 불러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동영상 링크]

또한 이 그룹의 보컬이 dj ozma라는 예명으로 솔로활동을 할 때, 한국 dj doc의 run to you를 리메이크해 일본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 방송 당시 입었던 나치스 친위대 복장 (방송장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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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02 [10:37]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역시 일본이다 ㅡㅡ 11/03/02 [20:00]
일본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수정 삭제
웃긴다..ㅋㅋㅋ 나치복장만 논란되고 욱일승천기는 넘어가는 일본 11/03/11 [15:54]
독일에서 욱일 승천기 같은 걸 함부로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들고 설치면 난리가 나는데.
일본은 가수들도 욱일승천기 날리면서 공연하고 일반인들 역시 축구경기에 마구 마구 들고 나와 응원도구로 이용함.
그걸 비난하는 게 양심있는 선진국가인데.일본은 참 뻔뻔하지.지들이 하는 양심도 없이 기고만장 더러운 행동에는 나 몰라라 하는 일본이 독일의 나치를 가지고만 뭐라하는 꼴 보면 기가 막혀 웃음이 나온다..ㅋㅋㅋ
한국에 온 일본 작가도 유태인들의 역사를 기린다며 나치의 잔혹성을 다룬 작품을 전시하는 거 보고 진짜 기가 막혀서 웃음이 나왔었는데..ㅋㅋㅋ아놔..
미친 나라임 일본이란 나라는.자신들 때문에 아시아가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해선 전혀 신경도 안쓰고 뻔뻔한 나라.오만의 나라 일본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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