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 대책 위원회 관계자가 렌호 행정쇄신 담당상에게 4월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 의사를 타진했다고 21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렌호 행정쇄신상은 답변하고 있지 않다.
렌호 행정쇄신상은 연예인 출신 인기 정치가다. 정치인이 되기 이전에는 탤런트, 모델, 배우 등 여러분야에 걸쳐 활동을 했었다. 그녀는 민주당 집권 후 불필요한 낭비적 국책사업을 골라내 없애는 '사업 재분류'를 직접 담당하면서 논리정연하면서도 빈틈이 없는 언변으로 두각을 나타내 일약 스타 정치인 반열에 올랐다.
이시이 하지메 선대 위원장은 18일, 간 나오토 수상과 회담을 가진 뒤, 이번 주 내로 후보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도지사 선거를 둘러싸고, 자민당은 이시하라 신타로 현 도쿄도지사에게 재출마를 요청하고 있는 한편, 공산당 고이케 아키라 전 참원의원과 대형 외식 업체 '와타미'의 와타나베 미키 전 회장이 입후보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