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자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21일 도쿄도내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남녀 동반 우승 축하파티에 참석한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57)은 단상 인사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회에서는 우승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선언, 축구 관계자들을 놀래켰다고 한다.
'4강'도 아닌, '우승'을 입에 올린 것이다. 오카다 전임 대표팀 감독은 '4강'을 목표로 한다고 한 것에 한 술 더 떠 '우승'을 목표로 내세운 것. 목표는 목표라고 하지만, 너무나도 호기어린 감독에 모습에 축구 관계자들은 벙찐 모습이었다고 한다.
파티 후, 일본 축구 협회 오구라 회장이 "괜찮을까? 저런 말 해도"라며 등을 돌릴 정도의 충격 발언이었다고 스포니치 아넥스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