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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내 연기는 100점 만점이었다"
여자 싱글, 안도 미키 1위 아사다 마오 2위, 남자는 다카하시 우승
 
온라인 뉴스팀
피겨 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 대회 최종일인 20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여자 개인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전일본선수권 대회 우승자 안도 미키가 프리 스케이팅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134.76점을 받아, 합계 201.3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3월 세계 선수권에서 2연패를 노리는 쇼트 프로그램 2위 아사다 마오는 올시즌 최고 득점인 프리 132.89점을 기록, 합계 196.3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회 2연패에는 이르지 못했다.
 
비록 2연패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본인은 매우 밝은 모습이었다. 19일자 스포니치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100점 만점이었다"고 평가하며,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고 한다. 트리플 악셀의 성공 등 별다른 실수 없이 끝낸 것에 대해 흡족스러운 눈치를 보였던 것. 올시즌 아사다 마오는 계속 부진을 겪어왔으나 이번 경기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줄이게 됐다.
 
3위는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가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6위인 스즈키 아키코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104.95점을 기록, 합계 162.59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남자는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3년만에 2번째 우승을 차지, 다카하시와 아사다가 제패한 2008년 대회 이래 3년만에 일본이 남자, 여자 개인 부문 우승을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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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2/21 [03:3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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