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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꾼' 이시하라, 또 도지사 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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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의사 드러냈던 이시하라, 도지사 4선 도전할 가능성 농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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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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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식민지 통치에 비해서 일본은 부드러운 편', '한일합방은 조선인의 선택' 한국에서 온갖 망언으로 유명한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 도지사가 올해 열리는 도쿄 도지사 선거에 출마, 4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3선에 성공한 뒤, 이번 임기를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었다. 그러나, 지난해 봄부터는 선거 재출마와 관련해 확답을 피해왔다. 그는 국정 혼란과 쓰키지 시장 이전 문제 등 난제를 안고 있는 도쿄도 운영 상황, 자민, 공명당 등으로부터의 출마 요구 등 모든 요소를 감안,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한다. 이시하라 씨는 과거 3번의 도지사 선거 모두 압승했다. 가장 강력한 도지사 후보인 만큼, 후보자를 선정 중인 민주당과 출마를 검토 중인 다른 진영이 그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시하라 도지사를 지원하는 자민당과 공명당, 그리고 경제계에서는 그에게 계속 출마를 권하고 있다.
이시하라 도지사는 자민당의 참원의원을 거쳐 8선 중원의원을 거쳤고, 환경청 장관과 운수상(현재는 국교교통상)을 역임했다. 95년에는 "대부분의 정치가가 비겁하게도, 자신의 몸을 지키지 위해서만 일한다"며 의원직을 그만뒀다.
99년, '도쿄로부터 일본을 바꾼다'라는 구호로 도쿄 도지사에 첫 당선, 2007년에는 "국가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고 호소하면서 3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가 힘차게 내세운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실패했기 때문. 자신이 주도하던 '중소기업을 위한 신은행도쿄' 사업이 극도의 경영 부진을 겪었고, 거액의 세금 투입이 단행됐다. 또한 공약으로 내세운 2016년 도쿄 올림픽 유치도 실패했다. 이시하라 도지사에 대체로 우호적이었던 도쿄도민들의 여론도 조금씩 돌아서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도쿄도지사 후보다. 작년에는 4선 출마에 대한 물음에 "정치의 세계는 한 치 앞조차 암흑이다(한 치 앞조차 알 수 없다)"라고 언급하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대표적인 보수 인사인 그는, 자민당이 참패하고 민주당이 집권한 이래 국정에 대한 위기감이 강해졌는지,작년 4월 신당 '다치아가레 일본'의 발기인으로 등장, 정치가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시하라 도지사는 이번 달 15일, 자신의 출마여부와 관련한 기자단의 질문에 대해 "제 스스로 결정할 겁니다"라고 언급,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그러나 일본 언론들은 그가 4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도지사 선거에는, 이자카야 체인점 '와타미'의 창업자 와타나베 미키(51) 씨와 공산당 정책위원장인 고이케 히로시(50) 씨 등이 이미 입후보를 표명했다. 여당인 민주당은 독자 후보를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렌호 행정쇄신 담당상(43)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전 미야자키현 지사인 히가시고쿠바루 히데오(53) 씨는 주변인들에게 출마 의사를 전했으나, 아직 공식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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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2/18 [10:15]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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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 동네도 갑갑.... |
시드 |
11/02/18 [2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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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 문제는 따지자면 지자체 단체장 - 무려... 도쿄도 지사긴 하지만 - 에 불과하다치고, 어차피 딱히 외정에 책임질 포스트 - 인간이 아니니 그렇다 쳐도, 어찌 이빨 하나로 3선이 되는지. 그나마 그 이빨도 따지고보면 속내는 하나도 없는 속빈 수사에 불과했는데....
하여간 저 동네도 참..... 그야말로 캐안습. (아놔~ 눈물 좀 닦...) 게다가 4선 도전이라뉘. 그저 가까운 옆동네 주민 입장에서 도쿄도 주민에게 살포시 '통석의 념'과 더불어 애정을 담은 가위 몇자루를 수취인부담으로 보내주고플뿐.... 아... 글고보니 저 동네는 정줄놓은 손꾸락에 가위 안쓸듯?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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