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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하교길, 초등여학생 얼굴 10여곳 칼로
대낮 검은 봉지를 머리에 쓴 여학생 쓰러져
 
임지수 기자
24일 오후 3시 경, 야마구치현 우베시 주택가 골목에 "얼굴이 피범벅이 되어 쓰러져 있는 여자아이가 있다"는 제보자의 신고가 들어왔다.
 
근처의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2학년 여학생(8)은 머리에 검은 비닐봉지를 뒤집어 쓴 채, 엎드린 자세로 쓰러져 있었고, 비닐을 벗기자 얼굴 및 목, 턱 부분에 수차례 칼로 그어졌고, 깊게 베인 상처도 여러군데로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병원에 옮겨진 여학생은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중상을 입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하얀 옷을 입은 20대 정도의 남자가 지나가는 것을 봤다"고 증언, 몽타주를 들고 탐문 수사를 벌이던 경찰은 25일 사건현장 근처에 사는 무직남성 야마다 마사히로 용의자(23)를 체포했다. 야마다 용의자의 집에서는 여러개의 칼과 옷, dvd 등 500여 점이 발견되어 압수되었다. 야마다 용의자는 "사람을 찌른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대낮에 학교 근처의 주택가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에 같은 학교에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들의 근심은 커져가고 있는 상태. 부모들과 함께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 되고 있다.
 
26일 후지tv 도쿠다네에서는 "여자아이의 얼굴만을 노려 칼을 휘두르고 검은 비닐봉지를 씌웠다는 것은 믿을 수 없이 잔인한 사건. 아직 어린 여학생의 정신적인 고통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건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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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1/26 [10:4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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