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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측 "소속사 사장 부인과는 일 못해"
"이호연 사장 쓰러진 이후의 DSP매니지먼트, 부적절, 미숙"
 
이동구 기자
▲ 카라 신키바 공연 0814     ©jpnews

 
소속사인 ‘dsp 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한승연, 니콜, 강지영 등 3명이 21일, 변호사를 통해 ‘5명으로 활동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나타낸 가운데, "이 문제는 멤버들과 소속사와의 문제"라고 언급, 세간에 떠도는 멤버간 불화설, 이익 분배 문제에 대한 불만설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카라 측은 dsp의 매니지먼트 미숙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이 문제로 삼는 것은 카라 매니지먼트를 총괄하는 dsp 이호연 사장의 부인이다.

 
작년, 이호연 사장이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사장 부인이 경영권을 쥐게 된 가운데, 그녀는 연예 소속사 관리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경영을 시작, 그로 인해 많은 중역 간부들이 회사를 떠났다고 한다. 이들 중역 간부 또는 베테랑 직원들은 핑클, ss501 등의 매니지먼트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매니지먼트 전문가들이었다.
 
또한 사장 부인은 카라의 매니지먼트를 함에 있어서도, 세세한 것까지 일일이 지지해 카라 멤버들과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 카라측의 주장이다.
 
특히, 일본활동을 하면서 dsp의 매니지먼트 지원은 거의 없었고, 멤버들이 정말 원하지 않는 종류의 스케줄마저 강요하는 등 인격을 모독했다고 주장했다.
 
요컨대, 이호연 사장이 자리를 비우고나서 dsp의 매니지먼트가 매우 부적절하고 미숙했고, 이것이 이번 계약 해지 소동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변호사측은 “능력 있는 전문적인 소속사를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변호사는 “전원이 dsp에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도 언급했는데, 이는 카라의 활동에서 사장 부인을 배제하는 것이 전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법적인 문제도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사장 부인이 쉽게 물러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잡기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라 멤버 5명은 카라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일본 드라마 '우라카라'의 촬영을 25일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25일 일본으로 출국, 남아있는 촬영 스케줄을 소화할 방침이다.
 
▲ 우라카라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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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1/24 [11:04]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역시... kori2sal 11/01/24 [11:48]
이 사태 초기부터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계속 회자되고 있던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 같군요. 수정 삭제
광고에 환장했냐? 웬광고를 11/01/25 [12:56]
무슨 광고가 계속 뜨는거냐 기사를 읽지를 못하겠다 돈에 환장한거냐?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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