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 주연 日 드라마 우라카라 ©jpnews | |
카라에 대한 소식이 일본에도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상황 속에서 금일 심야 tv도쿄에서 방영을 앞둔 '우라카라' 2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우라카라는 지난 1월 14일에 첫 방영되어 5대 민간 방송국 중 가장 영향력이 떨어지는 tv 도쿄와 심야 방송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4.2% 라는 고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소속사 계약해지 요구 등 일련의 사태가 발생하며 향후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tv도쿄 관계자는 이전 <제이피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는 3화까지 찍어놨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 통보받은 것이 없지만 이후에도 스케쥴대로 촬영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혀 원만한 사태해결을 원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일본 대형포털 야후재팬 등에는 사태 발생 후 하루를 멀다하고 메인화면에 카라 기사가 노출돼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질만큼 높아진 상황이다. 심지어 각 기사의 댓글에는 "카라에 대해 잘 몰랐는데 자꾸 나오니깐 관심이 생긴다" "혐한(嫌韓)인 나조차도 멤버 이름을 외우겠다" 등의 내용이 눈에 띄눈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으로 미루어 금일 방송될 2화와 28일 방송 예정인 3화에 대중의 눈이 쏠리게 될 것은 당연지사. <석간후지> 등 일본 연예 스포츠지들은 "21일 방영될 2화 시청률이 새로운 기록을 경신할지도 모른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카라의 일본 내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된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될 경우 예전보다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사태가 악화돼 이전 동방신기의 경우처럼 멤버가 갈린다면 일본 내 계약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tv도쿄 관계자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 드라마 스폰서에게 계약 수정을 요청받을 수 있다"며 문제 발생 소지를 암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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