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외무장관 회의를 3월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이 논의되고 있다고 nhk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마에하라 외상은 17일 밤, 중국 청융화(程永華) 대사와 외무성에서 회담을 가진 가운데, 일본과 중국, 한국 3개국 외무장관 회담을 3월 중순에 교토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에하라 외상은 한중일 3개국 외무장관 회담을 3월 19일과 20일에 교토에서 열고 싶다는 의향을 전한 것에 대해, 청융화 대사도 기본적으로 동의했으며, 그 후 이 같은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한중일 외무장관 회담의 일정안을 이미 제시한 바 있어, 한국측 답변을 기다린 후 일정을 확정시켜 앞으로의 의제 등을 매듭지을 방침이다. 회담 후 마에하라 외상은 기자단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한중일 외무장관 회담 일정을 조정했다. 청융화 대사와는 서로 바빠 시간을 낼 수 없어, 밤 중의 회담이 됐다"고 언급했다고 nhk 온라인판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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