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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제조기' 미타니 고키 감독이 우울해!
2011년 50세를 맞이하며 가장 바쁠 그가 우울한 이유는?
 
김미진 기자
▲ 대표작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와 미타니 고키 감독     ©jpnews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우쵸우텐 호텔' '매직 아워' 등 많은 히트 영화를 만들며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미타니 고키(三谷幸喜) 감독이 상실감에 빠졌다.
 
올해로 50세를 맞이하는 미타니 감독은 2011년을 '탄생 50주년 스페셜기획 미타니 고키 대감사의 해'로 선언하며 영화, 무대, tv, 소설 등에서 총 7작의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 한 해를 눈코 뜰새 없이 바쁘고 의미있게 보낼 그를 우울하게 만든 원인은 무엇일까?
 
그 답은 명장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1957년 대표작 '도쿄 이야기(東京物語)'에 있다. 미타니 감독의 한 측근은 일간지 '사이조'의 취재에 다음과 같이 털어놓았다고 한다.
 
"미타니 감독이 올해 스케줄을 바쁘게 잡은 것은 우울함을 채우기 위한 방편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도쿄 이야기' 리메이크를 담당한 쇼치쿠(松竹)가 감독으로 야마다 요지(山田洋次) 감독을 선정했기 때문이죠."
 
야마다 요지 감독은 2010년 감독한 영화 '남동생(おとうと)'이 베를린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중견 감독으로서, '남자는 괴로워(男はつらいよ)'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해 영화계에서는 '희극영화의 1인자' 평가를 받는 거장. 이정도면 쇼치쿠의 감독 선정이 섣부른 판단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미타니 고키 감독의 '오즈 야스지로 사랑'도 특별하다. 그는 tv나 영화 촬영 현장, 작품 홍보 활동 등을 할 때 반드시 턱시도를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자신이 존경하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이 공식적인 석상에서 턱시도를 자주 착용했던 것으로부터 왔다고 알려져있다. 그런 그의 최종 목표가 '도쿄 이야기 리메이크'로 설정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비록 아쉽게 기회를 놓친 미타니 감독이지만, 주위에 다음과 같이 밝히며 스스로를 위로한 것으로 알려진다.
 
"야마다 감독이라면 틀림없이 좋은 작품을 만들 것이다. 언젠가는 내가 그걸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유쾌하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미타니 고키표 '도쿄 이야기'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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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1/12 [16:3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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