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시마 히로의 소설 'kagerou'가 발행부수 100만 부를 돌파했다고 28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소설 'kagerou'의 발행 출판사인 포프라사는 이날, 배우 미즈시마 히로 씨(26)가 '사이토 도모히로'라는 본명으로 집필한 이 소설의 발행부수가 총 100만 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15일에 발매된 이후 불과 2주만에 밀리언 셀러가 된 것이다
이 작품은, 제 5회 포프라사 소설 대상을 수상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작품의 작자가 얼마전 집필 활동을 이유로 돌연 연예계를 은퇴했던 미남 배우 미즈시마 히로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이 책은 그야말로 2010년 하반기 '화제의 중심'이었다.
덕분에 전국 서점에서 사전주문이 쇄도했고, 판매첫날 시점에서 이미 43만 부를 발행했다고 한다. 그 후에도 순조롭게 중판을 이어나갔다고 산케이 신문은 전했다.
출판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 같은 속도로 100만부를 달성하는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1q84 book3'(신조사, 발매로부터 12일 째) 이래 처음이라고 한다.
이 연구소는 "출판시장의 불황 속에서, 화제가 된 책에 판매가 집중되는 경향이 최근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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