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지만, 정작 그들이 여가를 즐길 곳은 딱히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 그렇다면, 이웃나라 일본의 노인들은 노년생활을 어떻게 보낼까. 일본에는 노인들이 일하고, 여가를 즐기러 찾아오는 거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년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스가모(巣鴨)의 주말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2분여에 한 번씩 야마노테선(山手線)의 전철이 스가모역(巣鴨駅)에 도착할 때 마다 많은 노인들이 역사를 쏟아져 나왔다 © jpnews | |
▲언제나 많은 노인들이 넘쳐나는 스가모지조도리상점가(巣鴨地蔵通商店街) © jpnews | |
▲ 성인이 된 자식은 타인이라고 생각하는 일본 노인들의 기원은 과연 무엇일까. © jpnews | |
▲ 스가모역(巣鴨駅) 개찰구를 통과한 노인이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듯 즐거워하는 표정이다. 스가모역(巣鴨駅) 구내에서는 개찰구 앞에서 만나기로 한 듯 삼삼오오 모여있는 노인들을 볼 수 있다 © jpnews | |
▲ 스가모지조도리상점가(巣鴨地蔵通商店街) 중간의 한 사찰에는 불상과 자신이 아픈 곳을 일치시켜 흰 천으로 정성껏 닦아주면 아픈 것이 없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 찾는다. © jpnews | |
▲ 요즘은 잘 팔지 않는 전통우산도 이곳에서는 인기제품이다 © jpnews | |
▲ 스가모(巣鴨)에서 갈 수 있는 명소를 노인들이 찾아가기 쉽게 표기해 놓았다 © jpnews | |
▲ 빨강색은 행운과 건강을 준다고 하여 이곳의 명물이 되었다 © jpnews | |
▲ 건강에 으뜸인 마늘을 거리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 jpnews | |
▲ 복을 가져다준다는 스가모 명물인 떡을 구입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 jpnews | |
▲ 한 노인이 절을 찾아 소원을 빌며 기도를 하고 있다 © jpnews | |
▲ 노인들을 위한 공연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었다 © jpnews | |
▲ 일하는 것이 즐거운 듯 환한 미소로 맞아주었다 © jpnews | |
▲ 가판대의 백엔짜리 물건도 꼼꼼하게 구입한다 © jpnews | |
▲ 건어물 등 노인들에게 건강에 좋은 식품들이 인기가 많았다 © jpnews | |
▲ 스가모로 찾아 드는 노인들이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 jpnews | |
▲ 모처럼의 모임에 기념사진은 필수! © jpnews | |
▲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개화는 노심을 설레이게 한다 스가모의 한 사찰의 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 jpnews | |
▲ 노인들이 언제라도 쉴 수 있게 원탁을 놓아 배려했다 © jpnews | |
▲ 한 노인이 화장품을 팔기 위해 필사적이다 © jpnews | |
▲ 우리의 붕어빵과 같은 타이야키는 90엔에 팔고 있다 © jpnews | |
▲ 시식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전통차와 떡 등을 쉽게 맛볼 수 있다 © jpnews | |
▲ 노인들이 일하고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곳이 스가모(巣鴨)의 한 모습이기도 하다 © jpnews | |
▲ 스가모(巣鴨)의 상점은 다리가 불편한 노인들도 쉽게 들어올 수 있게 문턱이 없거나 낮다 © jpnews | |
▲ 노인들이 즐겨 찾는 상품이 많아 쇼핑이 끝나고 돌아갈 때는 두 손 가득이다 © jpnews | |
▲ 카레우동을 맛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 스가모(巣鴨)의 골목에는 맛 집도 많아 젊은이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 jpnews | |
▲ 노면 열차인 토덴아라카와선의 코신즈카역이 스가모지조도리상점가(巣鴨地蔵通商店街)와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 jpnews | |
▲ 금방 구워낸 오징어 맛보세요! 상점가의 사람들의 친절함이 엿보인다 © jpnews | |
▲ 일본에서도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곳곳에 취재 나온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 jpnews | | 일하고, 즐기는 노인들이 모이는 스가모(巣鴨)에서 하라주쿠(原宿)에서의 젊은 활기를 느꼈다. 일본이 세계최고 장수국가가 된 비결은 즐겁게 살아가는 마음에서 나온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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