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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둘러싼 민주당 내 줄다리기
친오자와 "사법부로 공 넘어가" 반오자와 "당신이 만든 정윤심, 나와라"
 
온라인 뉴스팀
▲ 오자와 이치로      ©jpnews

민주당 내에서는 10일에도 오자와 이치로 전 대표의 국회유치를 실현하려는 오카다 간사장을 위시한 민주당 집행부와, 유치를 회피하려는 오자와 이치로 그룹 간에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오카다 씨는 13일 당 임원회의에서 오자와씨의 중의원 정치 윤리 심사회(정윤심) 유치를 결정하겠다는 자세를 굽히지 않는 가운데, 당 분열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란 염려의 목소리도 당내에서 퍼지고 있다. 

현재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간사장은 자금관리단체 '리쿠잔카이(陸山会)'가 연루된 정치자금규정법 위반사건으로, 검찰 심사회(검찰 심사회 제도: 검찰이 불기소처분한 사건에 대해 무작위로 선출된 일반인 11명이 재심사를 단행하고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의 '강제기소' 처분을 받은 상태다.

민주당 측은 당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오자와 씨로 하여금, 국회에 출석해서 국민 앞에서 경위를 설명하도록 축구하고 있으나 오자와 씨는 이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오자와 씨를 지지하는, 1선 중의원 의원들로 구성된 ‘후쿠신카이北辰会’의 오카모도 에이코, 다마키 데니 씨 등 13명은 10일, 당본부에서 오카다 씨와 만나 오자와씨의 국회 유치 단념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오자와 씨의 ‘정치와 돈’ 문제는 사법부에게 공이 넘어갔다. 당내를 어지럽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하는 1선 의원들에 대해 오카다 씨는 "통일지방선거도 있으니, 유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반론했다.
 
오자와 씨가 중의원 의원 운영 위원장 시절에 정윤심 설치에 관련돼 있었던 사실에 입각해 "정윤심은 오자와 씨가 만든 것이기 때문에 바로 잡는다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1선 의원들은 10일, 오카다 씨 외에도 에다노 유키오 간사장 대리(당 국민 운동 위원장) 등 임원회에 소속된 멤버들의 사무소를 돌며 임원회에서 유치를 반대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오카다 씨도 와타나베 고조 당 최고 고문과 만나 오자와 씨 유치에 이해를 부탁하는 등 서로 당내에서 사전 공작에 힘을 쏟았다. 오자와 씨는 10일 밤, 도내 일본 요리점에서 고향 이와테현 의원들 약 20명과 회식했으나, 국회유치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자와 씨의 유치에 관해서는 내각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가이에다 반리 경제재정상(하토야마 전 수상 그룹)은 10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하나가 되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나가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예산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해 납치문제보다도 2011년도 예산 편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한편, 오카다 씨와 가까운 사이인 겐바 국가 전략상은 "오카다 씨를 항상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 수상과 가까운 사이의 한 중진 의원은 "오카다 씨는 당내를 조정하려 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고 있다. ‘원리주의자’라고는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완고할 줄은 몰랐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임원회 측은 수상(당대표)과 오카다 간사장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반수 이상은 오자와 씨와 거리를 두는 의원들이지만, 고이시 참원의원 회장, 히라타 겐지 참의원 간사장, 하다 유이치로 참원 국회대책위원장 등 3명은 ‘친 오자와’ 의원들이다.

 
하다 씨는 13일, 고향에서의 모임을 위해 임원회를 결석할 예정이지만, 고이시 씨 등은 임원회에서 유치 결정에 대항할 것으로 보여, ‘임원회 멤버들 간에 논쟁은 필시’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임원회는 전 멤버들의 의견 일치가 원칙이지만, 오카다 씨 주변에서는 "참의원이 중의원 심사회에서 하는 것까지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강한 반대가 없을 경우는 합의가 성립한 것으로 보고 유치를 결정하는 방법도 있다"며 강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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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2/11 [11:3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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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가 아니라 '소환'이 아닌가요? 이재현 10/12/12 [17:31]
일본 뉴스 원문을 보니 이 기사의 '유치'란 말은 招致(しょうち, 초치)인 것 같군요. 이 말은 한국어로 초빙, 소환 등으로 해야 맞는 듯 합니다. 국회에서 조사하기 위해서 불러내는 것이라면, 이 경우 한국어로 '소환'이라고 해야 알맞을 것 같군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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