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jpnews/ 이승열 | |
5세에서 17세 일본 남성 평균신장이 전연령층에서 전년도에 비해 성장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도 문부과학성 학교보건통계조사에 따르면, 17세 남성 평균 신장은 170.7센티미터로 전년도에 비해 0.1센티미터 줄었다. 신장평균조사에서 늘지 않고 줄어든 것은 조사를 시작한 1948년 이후 처음이다. 문부성은 "일본인의 골격을 생각할 때 표준신장 성장은 이 정도가 한계"라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올해 4월에서 6월 사이에 전국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총 7755개교를 대상으로 약 69만 명의 발육상황과 335만 명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것이다. 결과, 남성은 전연령층에서 전년도보다 평균신장이 낮거나 같은 수준이었다. 특히, 15세는 지난해보다 0.3센티미터 작은 168.2. 1992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5세, 8세, 10세, 11세, 14세, 15세가 전년도에 비해 작았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일본 청소년들의 신장변화 정체가 시작된 것은 1997년부터로 문부성은 " 영양상태가 악화된 것이 아니라, 일본인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결론을 지었다. 17세 남,녀 평균신장은 각각 170.7센티미터와 158.0 센티미터. 한편, 특이한 점은 2002년도부터 10세 이상 여성들의 평균체중이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12세 여학생의 평균체중은 2002년 대비 1.1 킬로그램 줄어든 43.8 킬로그램이었다. 이에 대해 문부성은 "다이어트 영향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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