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성인병 예방과 체질개선을 위해 '체중과 몸매에 신경쓴다'고 답한 사람이 남성 67%, 여성 75%에 달한다고 시사통신이 보도했다.
또 남성 75%, 여성 78%가 '적절한 식사 내용과 양을 파악하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는 사람은 각각 27%, 24%에 머물렀다.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비만 남성 중 42.6%가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비만 여성들에게서는 "자신이 없다"가 44.1%로 가장 높았다. 한편 체형 별로 식사속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빠른 편'이라고 대답한 남성이 마른 체형에서는 35%였지만, 비만 남성의 경우 63.9%를 차지했다. 같은 조사에서 마른 여성은 28.5%, 비만 여성 46.5%가 '빨리 먹는 편'이라고 대답해 남녀 모두 식사속도가 빠를수록 비만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조사는 후생노동성이 주관해 지난해 11월 일본전국 성인남녀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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