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걸리 뷰티 카페, 1일 홍보대사 영아 © jpnews/幸田匠 | | 한일 양국에 불고 있는 막걸리 붐. 마시기 좋고, 몸에도 좋은 술로 알려져 일본 젊은이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막걸리를 이번엔 미용에 좋은 술로 알리고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일, 도쿄 아오야마에 한국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주최한 '막걸리 뷰티 카페(19일까지 기간한정)'가 오픈했다. 송년회 등 모임이 많아지는 이 계절, 도쿄 제일의 패션거리, 명품의 거리 아오야마를 찾은 트렌디한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막걸리 뷰티 카페에서는 쌀을 이용한 발효주로 풍부한 유산균이 함유되어있는 점 등 막걸리의 효능을 알리고, 막걸리에 유자차, 석류, 라즈베리 등 과일을 첨가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후르츠 칵테일을 제안한다. 오픈기념식에는 막걸리 칵테일 시음회 및 일본에서 대활약을 하고 있는 한국인 인기모델 영아(김영아)를 막걸리 1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영아는 "요즘 주변의 모델 친구들,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막걸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예전에는 막걸리라고 하면 아저씨들이 마시는 술이었지만 요즘은 젊고 세련된 이들이 더욱 많이 찾는다. 이런 모습을 보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인으로서 뿌듯함을 드러냈다. 임명식 후에는 영아를 이미지하여 만들었다는 '스노우 화이트- 백설공주(白雪姫)' 막걸리 칵테일을 소개하기도 했다. 백설공주 막걸리는 생막걸리에 여성에게 좋다는 석류, 비타민 c가 듬뿍 들어있는 오렌지 주스 등을 섞은 것이다. 백설공주 칵테일을 맛 본 영아는 "와아 정말 멋져요. 맛도 모양도 세련된 칵테일"이라며 "평소에 술을 잘 못하는 편이지만 풍부한 과일향이 나는 막걸리 칵테일은 좋아한다. 세련된 일본 여성분들이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적극적으로 선전했다.
▲ 막걸리 뷰티 카페, 1일 홍보대사 영아 © jpnews/幸田匠 | |
영아는 논스톱 3 등 한국에서 연기자 생활을 거치고, 도일. 커리어우먼을 대상으로 한 패션지 oggi 전속모델 및 표지모델로 전격발탁되면서 일본 여성들의 워너비, 넘버원 한류 모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현재는 모델 뿐 아니라 탤런트로서도 활약하며 '코리안 뷰티'를 널리 알리고 있는 영아에게 미용비결을 묻자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삼계탕을 먹는다. 원래도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콜라겐이 듬뿍 들어있어 피부미용에 좋아 자주 찾는다"며 빛나는 영아 피부 비결을 공개했다.
▲ 막걸리 뷰티 카페, 1일 홍보대사 영아 © jpnews/幸田匠 | |
▲ 막걸리 뷰티 카페, 1일 홍보대사 영아 © jpnews/幸田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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