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일본 전국 공립초・중학교에서 지난해 급식비 체납액이 약 26억엔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문부과학성이 실시한 이번 조사는 4년만에 이뤄졌으며, 전국 공립 초중학교 2만 9천교 중 610교를 추출해 실시했다. 그 결과 체납액은 전회 조사보다 약 4억엔 증가한 수치로 체납아동이 재적하는 학교 비율도 11.8% 증가한 55.4%에 달했다. 체납 원인은 '보호자의 경제적 문제'가 43.7%로 무려 10.6% 증가하며 경기 침체를 증명했다. '보호자의 책임감, 규범 의식의 문제'는 6.6% 감소한 53.4%를 차지했다. 증가하는 급식비 체납을 둘러싸고 문부과학성은 어린이수당 수급계좌와 급식비 인출계좌를 동일하게 할 것을 일본 각 도도부현 교육위원회에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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