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포프라 사 소설 대상’을 수상한 배우 미즈시마 히로(26)가 9일, 공식 트위트를 통해 수상작품 ‘kagerou’를 12월 중순에 발매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이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미즈시마는 올해 9월, 집필 활동을 이유로 소속사무소를 퇴사. 그 후 본명인 ‘사이토 도모히로’라는 이름으로 응모한 ‘kagerou’가 제5회 포프라사 소설 대상으로 선정됐다. ‘kagerou’는 생명을 주제로 한 400자 원고지 388매 분량의 소설로, 4번의 퇴고를 거쳐 응모 총 1285작품 중에서 당선됐다.
1일 도쿄 신주쿠구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미즈시마는 상금 2000만 엔을 반납하고, 일전에 있었던 은퇴 소동을 사죄를 한 바 있다. 이날 그는 예명을 감춘 본명으로 수상된 것에 대해 기뻐하는 모습과 함께, “앞으로는 생명을 주제로 한 작품을 쓰며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언급했었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