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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학생 가슴 쿡쿡 찌르는 등, 성추행 교사 징계면직
교사는 자신이 "거부당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온라인 뉴스팀

가나가와현 교육위원회는 5일, 여학생들의 가슴을 만지는 등의 성추행 행위를 했다하여, 히라쓰카 시립 중학교 남자 교사(29)를 징계면직시켰다고 6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현교육위원회에 따르면, 교사는 2009년 10월~ 2010년 1월 기간 동안, 당시 중학교3학년이었던 여학생(15)의 가슴을 수업 중에 쿡쿡 찌르거나, 수업 시작 전에 학교 내에서 키스를 하는 등의 외설행위를 반복했다. 다른 여학생(16)에게도 올해 7월 승용차 안에서 가슴을 만지는 등의 행위를 했다.

이 2명의 여학생이 올해 7월 중학교 교장에게  이 문제를 상담해 발각됐다. 시 교육위원회가 교사를 불러 사정 설명을 들은 결과, 교사가 2009년 4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여학생 2명을 포함한 여교생 4명에게 ‘네가 좋아’, ‘가슴 만지게 해줘’ 등의 메일을 보낸 것으로 판명됐다.

교사는 부활동 연락을 위해 여학생들과 문자를 주고 받는 사이, 내용이 점점 그런 쪽으로 흘러갔다고 설명. 여학생들이 싫어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당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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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1/06 [11:52]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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