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타워 일루미네이션 점화식 ©jpnews | | 3일 오후 6시, 도쿄타워에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 시작되었다. 매년 11월 3일 문화의 날에 점화되는 도쿄타워 일루미네이션은 11만개의 led 전구와 오너먼트를 사용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도쿄타워 아래에는 높이 15미터 거대 트리가 세워졌고, 점화식에는 하얀 눈과 비눗방울이 동원되어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를 만들었다. 점화식에는 20일에 개봉하는 영화 '도시의 이방인(원제:行きずりの街)' 주연배우 나카무라 도오루, 고니시 마나미와 사카모토 준지 감독, 영화주제가를 프로듀스한 고무로 데쓰야, 주제가를 부른 meg, 도쿄타워 이미지걸 akb48의 우매다 아야카 등 호화 연예인이 참여했다. 나카무라 도오루는 "딸에게 '언젠가 도쿄타워 데려다줄게'라고 이야기만 하고 아직까지 한번도 오지 못했다. 이번에는 정말 딸과 함께 와 봐야겠다"며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카무라는 15년 전 여배우 와시오 이사코와 결혼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여전히 화목하다"라고 밝힌 나카무라에게 32세 독신 고니시 마나미는 "나도 언젠가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니시 마나미는 이 날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결혼설이 퍼져 많은 취재진에게 둘러싸여 결혼설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점화식 후에는 고무로 데쓰야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meg의 미니라이브가 이어졌다.
▲ 도쿄타워 일루미네이션 점화식 ©jpnews | |
▲ 왼쪽부터 meg, 고무로 데쓰야, 나카무라 도오루, 고니시 마나미, 사카모토 준지 감독 ©jpnews | |
▲ 도쿄타워 이미지걸, akb48 우매다 아야카 ©jpnews | |
▲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라이브를 보여준 meg ©jpnews | |
▲ 2009년 도쿄타워 일루미네이션 ©이승열/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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