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등 반도체 시장의 활황으로 도시바가 실적을 늘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도시바는 2010년 4-9월기 연결영업이익(미국회계기준)이 1000억엔을 넘어 지난해 같은 시기 26억엔의 실적이나 종래계획이었던 700억엔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이는 세계적인 스마트폰 수요확대 등으로 플래시 메모리나 중소형 액정 패널의 출하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
도시바는 그러나 하반기(10년 10월 -11년 3월)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보고 있으며 2011년 3월에 결산할 1년 전체 실적 전망은 변경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연말과 새해 이후 경기 동향을 보고 나서 결정하기 위해서다.
닛케이는 도시바의 4-9월 실적이 스마트폰 인기에 따라 스파트폰용 메모리가 미국 애플을 시작으로 폭넓은 메이커에 출하됐기 때문으로, 반도체 사업의 대부분의 이익은 주력인 플래시 메모리 사업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도시바가 중소형 액정 패널에서도 휴대전화나 카 네비게이션용으로 판매를 늘려 영업흑자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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