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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기대하는 4분기 최강 일드는?
의룡, 비밀, 시노하라 료코, 니노미야가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다
 
안민정 기자
▲ 돌아온 이나모리 이즈미, 의룡 3에서 만날 수 있다   ©jpnews/幸田匠

빠르면 이번주부터 2010년 4분기 일드가 시작된다. 이번 분기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스타, 작품이 눈에 띈다.

◆ 3년만에 돌아온 의룡 3

우선, 인기 의학시리즈 '의룡'이 3년 만에 돌아왔다. 천재외과의 아사다 류타로(사카구치 겐지)와 팀 드래곤의 활약을 그린 의룡은 이번이 세번째 시리즈. 이제까지 일본 의료계 현실을 낱낱이 보고하며 리얼함을 살렸던 의룡은 세번째 시즌에서 발전하는 의학기술 속에 '과연 외과의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진지한 고민을 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의룡1에 출연했던 미녀배우 이나모리 이즈미가 컴백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고이케 뎃페이, 아베 사다오, 사사키 구라노스케 등 눈에 익은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한다. 
 
후지 tv 목요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으로, '솔직하지 못해서' 'gold' 등 한동안 이 시간대 시청률 침체되었던 가운데 흥행보증수표, 의룡은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돌아온 여장부 시노하라 료코, 이번엔 돈 내놔

여성타겟 드라마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니혼tv 수요일 밤 10시에는 만능사원 시노하라 료코가 '황금돼지(黄金の豚-会計検査庁 特別調査課-)'로 돌아온다. 결혼과 출산 후 약 3년 반만에 연속드라마 단독주연을 꿰찬 시노하라 료코는 이번에도 세상의 부정과 맞서 싸우는 강한 여자를 연기할 예정이다. 
 
드라마 배경이 되는 곳은 국민으로부터 걷어들인 세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감시하는 회계검사청. 시노하라 료코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몸에 익힌 뛰어난 금전감각으로 회계검사청 장관에게 발탁되었다.
 
황금돼지라는 독특한 제목은 '국민의 돼지저금통인 세금 낭비를 근절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시노하라 료코 외에도 오카다 마사키, 기리타니 겐타 등 주목받는 젊은 남자 스타와 '만능사원 오오마에'에서도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오이즈미 요까지 출연하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 요즘 바쁜 니노미야, 프리터, 히키코모리 변신

유성의 인연 이후 약 2년만에 돌아온 니노미야 가즈나리 또한, 4분기 빼놓을 수 없는 기대작을 들고 왔다. 후지 tv 화요일 9시에 방영될 '프리터, 집을 사다'가 바로 그것. '프리터~'는 지난해 베스트셀러가 된 아라카와 히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니노미야는 3개월만에 직장을 때려치고, 아르바이트로 근근히 연명하다 결국 방안에 틀어박힌 히키코모리 역을 맡았다. 그러나 어머니가 병에 걸리고, 할 수 없이 공사현장 아르바이트를 하게되고,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로 인해 집을 살 결심을 하게 된다.
 
드라마 프로듀서는 '절대그이', '메이의 집사', '울지 않기로 결심한 날' 등 젊은 드라마를 만드는 하시모토 후미가 맡았다. 아이돌 중에서도 탁월한 연기력으로 정평난 니노미야가 그리는 프리터는 어떤 모습일까 기대를 모으고 있다.
 
▲ 11년 세월을 지나 부활한 '비밀' 히로스에 료코, 시다 미라이     © jpnews

◆ 영화의 감동을 되살릴 수 있을까 '비밀'

일본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당연히 기대하고 있을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1999년 히로스에 료코가 주연했던 영화 '비밀'이 드라마화 되었다. tv 아사히 금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영될 드라마 '비밀'은 불의의 사고로 엄마와 딸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생기는 미스테리 러브스토리.
 
캐스팅은 10대 여배우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이라는 평가를 받는 시다 미라이와 '반장' 사사키 구라노스케로 결정되었다. 두 명 다 베테랑이니 연기력 걱정은 없지만, 영화가 워낙 히트한지라 청순한 히로스에 료코, 우직한 고바야시 가오루와 비교를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 훈남, 훈녀의 슬픈 사랑이야기 '유성'

아침, 저녁으로 날씨도 쌀쌀해지고 감성을 울리는 사랑이야기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게츠구(月9) '유성'이 어떨까. 냉정과 열정사이의 그 남자,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오랜만에 사랑이야기로 돌아왔다. 
 
드라마 유성에서 다케노우치 유타카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수족관 사육사이지만, 마음 속에 비밀을 품고 있는 남자 역할을 맡았다. 상대역은 일본 최고의 cf퀸 우에토 아야로 오빠의 빚 때문에 유흥업소에서 일하다가 자살을 시도하는 여자로 나온다.
 
두 사람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계약결혼을 하게 되고, 그런 와중에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지만, 결혼은 순조롭지 않게 흘러간다. 섹시남 마쓰다 쇼타, 하프웨이의 귀여운 여고생 기타노 기이 등이 함께 출연하여 예전같지 않은 게츠구 인기를 되살릴 수 있을지 다시 한번 기대해보게 된다.
 
◆ 일본인이 기대하는 4분기 일드 1위는?

한편, 4분기 드라마 시작을 앞두고 일본 야후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9월, 2만 명 독자참여로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를 선정했다. 독자 기대치가 가장 높은 드라마는 역시 구관이 명관, '의룡 3'가 차지했다. 앞서 1, 2편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만큼 이번에도 틀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의룡 다음으로 기대가 높은 드라마는 akb48 마에다 아쓰코 첫 주연작 q10이 선정되었다. 16일 밤 9시 니혼 tv 토요드라마가 될 q10은 10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남자주인공 사토 다케루가 로봇 전학생 마에다 아쓰코에게 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로봇과 인간의 사랑이야기는 이제까지 여러번 다뤄졌지만, 이번에는 연령대가 조금 어려져 고교생의 시선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국민아이돌 akb48 팬들이 추천버튼을 많이 눌러준 탓인지, 일본인은 로봇과의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인지 q10은 4분기 기대드라마 2위로 꼽혔다.
 
▲ q10으로 첫 주연을 맡은 마에다 아쓰코   ©jpnews/ 幸田匠

3위는 앞서 소개한 니노미야 가즈나리의 '프리터 집을 사다', 4위는 오구리 슌, 나리미야 히로키, 이노우에 마오가 출연하는 '수의사 두리틀', 5위는 인기형사 시리즈 '파트너 시즌 9'가 차지했다. 
 
▲ 꽃남 드림팀이 뭉친 수의사 두리틀, 오구리 슌, 이노우에 마오, 나리미야 히로키 주연     © jpnews
 
그러나 이제까지 드라마 시작하기 전 기대도와 실제 시청률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었던만큼, 기대작을 제치고 뉴페이스가 등장할 수 있을지 3개월 간 tv에서 눈을 뗄 수 없을 듯 하다.


 2010년 4분기 일드 리스트
 
월요일
저녁 8시. 미토코몬(tbs) 10/11 스타트
저녁 9시. 유성(후지) 방영일 미정
 
화요일
저녁 9시. 길티 악마와 계약한 여자 (후지) 10/12 스타트
저녁 10시. 세컨드 버진(nhk) 10/12 스타트
저녁 10시. 프리터 집을 사다(후지) 10/19 스타트
 
수요일
저녁 9시. 파트너 시즌 9(아사히) 10/20 스타트
저녁 10시. 황금돼지-회계검사청 특별조사과 (니혼tv) 10/20 스타트
 
목요일
저녁 8시. 교토지검의 여자(아사히) 10/14 스타트
저녁 9시. 나사케 여자- 국세국사찰관(아사히) 10/21 스타트
저녁 10시. 와타루세켄와 오니바카리(tbs) 10/14 스타트
저녁 10시. 의룡 3(후지) 10/14 스타트
저녁 11시 58분. 페이스메이커(니혼tv) 10/7 스타트
 
금요일
저녁 9시. 검사 헤이하치로(아사히) 10/8 스타트
저녁 10시. spec (tbs) 10/8 스타트
저녁 11시 15분. 비밀(아사히) 10/15 스타트
 
토요일
저녁 9시. q10(니혼tv) 10/16 스타트
 
일요일
저녁 9시. 수의사 두리틀(tbs) 10/17 스타트
저녁 9시. 퍼펙트 리포트(후지) 방영일 미정
저녁 11시.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아사히) 10/10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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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0/05 [10:1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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