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니치가 '춤추는 대수사선'의 배우 오다 유지의 아내가 최지우와 닮았다고 소개했다.
배우 오다 유지(42)가 9일 도쿄도내에서 결혼 후 첫 촬영 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새 주연작의 의상을 갈아 입을 때도 대본을 훑어보는 등 몸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스포니치에 따르면 오다 유지의 아내는 서른살로 전 미용연구가였고 현재 패션지의 편집자라고 소개했다. 효고현 출생의 이 여성은 한국 인기 여배우 최지우(35)와도 닮은 청초한 미인이며 잡지 외에 영화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한다.
오다 유지는 주연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3의 홍보 등을 일단락시킨 8월 16일에 혼인 신고서를 제출하고,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 이번 달 초 귀국했다. 현재 도쿄도내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공적・사적으로 새로운 스타트를 끊었다고 스포니치는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내의 정체도 밝혀지기 시작했다고. 효고현 출신으로 그곳 초등학교를 졸업 후 관서 지방의 명문여중에 입학. 대학까지 에스컬레이터 식으로 진학(대학까지 수험을 거치지 않고 계열 대학에 진학하는 방식)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기성복 전문 기업의 중역으로 패션 업계 단체의 임원을 맡는 등 이른바 일본 패션계의 중진인사. 효고현에서 도쿄로 옮긴 후에도 시로가네나 아오야마 등지의 고급주택가에서 살아온 귀족스러운 일가라고 한다.
이 여성은 최지우나 여배우 다나카 미사토(33)를 닮은 청초한 얼굴을 가진 신장 164센티의 호리호리형 미인으로 대학시절에는 모델로서 활동한 적도 있다고 한다. 졸업 후에는 미용연구가로서 패션지 ‘크레아’(문예춘추)나 ‘모아’(슈에이사)등의 잡지에서 애용품을 소개하거나 미용특집을 구성을 하기도 했다. 잡지엔 자신이 직접 등장하여 지면을 채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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