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엄마 시집 보내기'의 개봉 첫날 무대 인사가 4일, 도내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기리타니 겐타, 오오타케 시노부, 미야자키 아오이, 쿠니무라 준, 오미보 감독 ©jpnews/幸田匠 | |
▲ 영화 '엄마 시집 보내기'의 첫날 무대 인사 ©jpnews/幸田匠 | |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는 엄마 역인 오오타케 시노부의 시로무쿠(겉, 속옷이 전부 흰색으로 되어 있는 일본 전통 예복, 전통 결혼식 때도 사용)를 입은 모습에"아름답고 사랑스러웠어요. 나까지 너무나 행복한 기분이 들었어요"고 이야기하기도. 여자 배우 오오타케 시노부는 "쑥스럽다고 말하곤 했는 막상 입으니 너무 기쁘더라구요"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상대역을 맡은 배우 기리타니 겐타는 "만나기 전부터 시노부 씨를 좋아해서, 연기로도 사적으로도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재일동포 3세인 신예 오미보(呉美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평화로운 모녀 가정의 어머니가 느닷없이 젊고 불량해보이는 금발 남성과의 결혼을 선언하면서 딸과의 좌충우돌 갈등기를 그린 영화다. 1977년생인 오미보 감독은 미에현 출신으로 오사카 예술대학을 졸업 후 '사카이 가족의 행복'이란 영화로 선댄스, nhk 국제영상작가 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뤘다. 이 영화는 10월 7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 정식출품이 결정되었다.
▲ '엄마 시집보내기(オカンの嫁入り)' 프리미엄 시사회 무대 인사 현장 ©jpnews/山本宏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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