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표팀 mf 혼다 게이스케(24)가 무성한 이적소문 끝에 러시아 리그·cska모스크바에의 잔류가 1일 정식으로 결정됐다.
산스포에 따르면 8월 31일(일본 시간 9월1일), 여름 이적기간이 종료되어 내년 1월 1일까지 타 클럽으로 선수등록은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8월 19일 산케이 스포츠의 취재에 cska의 클럽 간부가 ‘방출은 없다’고 언급하는 등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 상태였다. 이탈리아의 ac밀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등 각국의 명문 팀들이 그에게 흥미를 보였으나, 약 20억 엔에 이르는 고액 이적료 때문에 오퍼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유일한 정식 오퍼였던 터키의 팀에게는 혼다 측이 거절했다.
산스포는 그러나 혼다가 새로운 대표팀 감독인 자케로니 씨가 옛 보금자리였던 밀란에 혼다 이적을 제안하는 등 새 일본팀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2일부터 일본대표팀에 합류, 합숙을 시작한 혼다는 "새롭게 마음을 다잡으려 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고 말해, 올 겨울 빅클럽 이적을 위한 새로운 활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