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 18일자에 의하면, 300엔 이하의 초저렴 도시락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긴 불황으로 시민들의 절약정신이 발휘되고 있는 가운데, 샐러리맨들과 주부들 사이에 초저렴 도시락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예전에는 오피스가를 중심으로 도시락 가게에서 팔았다면, 요즘은 전국 체인의 대형 슈퍼까지 초저렴 도시락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어 도시락 시장의 가격전쟁에 불을 지폈다고 한다.
이전까지만 해도 398엔 정도가 가장 저렴한 도시락 가격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300엔을 넘지않는 298엔, 290엔, 250엔 도시락까지 등장해 최저가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고.
가격이 싸다고 내용물이 부실한 것은 아니다.
jr 니시가와구치 역의 '니코마루 벤또'는 사이타마현에서 '도시락이 가장 싼 집'으로 간판을 내걸고, 햄버그, 야끼니쿠, 고기완자, 고등어구이 등 듣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11종류의 도시락을 단돈 250엔(세금포함 262엔)에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대형슈퍼마켓 체인 '세이유'도 지난 4월부터 초저렴 도시락을 판매하기 시작, 연어구이, 햄버그, 일본풍 조림 도시락을 298엔에 판매, 예상 판매수량의 5배를 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며 이 여세를 몰아 메뉴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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