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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모협회 '문제아' 이사장 "계속 할 것" 파문
무사시가와 스모협회 이사장 사의 표명 하지 않아... 항의전화 쇄도
 
온라인 뉴스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됐던 일본스모협회 무사시가와 이사장이 스모협회를 개혁해 나가자는 의욕을 나타내면서 사임하겠다는 말을 한번도 하지 않아 파문이 일고 있다.
 
무사시가와 이사장은 이사장 재직중인 지난 5월부터 야구도박, 야쿠자 조직과의 관련 등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특히 야구도박 문제에서는 자신의 제자인 미야비야마 선수도 관련된 것으로 드러나 관리책임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높아 이사장직 사퇴가 예상됐다.
 
그 뿐만이 아니다. 그는 위암 초기로 진단받아 적출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근신전인 7월 4일 이후 약 한달만에 모습을 드러낸 무사시가와 이사장은 이전에 비해 확실히 야위어진 모습이었다. 산케이신문은 스모협회 관계자의 입을 빌려 "체중이 10킬로그램 이상 줄었다"고 보도할 정도다.
 
또한 감독관청인 문부과학성은 4일 "무사시가와 이사장이 계속 이사장 직을 수행한다면 여론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향을 전달하기도 했다.
 
끊이지 않는 협회내부문제와 건강상태, 그리고 감독관청의 이러한 의견등으로 인해 5일 기자회견에서는 무사시가와 이사장이 스스로 사임을 발표하지 않겠는가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무사시가와 이사장은 "협회개혁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나가야 한다"고 말해 이사장 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공언했다.
 
그 배경을, 산케이신문은 "이사회가 열리기 전에 파벌을 초월한 스모협회 중견 관장들 약 40명이 모여 스모선수 출신 이사장 밑에서 개혁을 진행해야 한다는 요청을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간 문부과학성 등은 스모협회의 자정능력에 회의를 품고 스모선수 출신이 아닌 외부인사를 스모협회 이사장 직에 기용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향을 전달했다. 지난 나고야 대회에서는 이사장없이 전 고검장 출신의 외부인사가 이사장 대행으로 대회를 진행시켰다.
 
이 신문은 "문부과학성과 스모 관장들 사이에 좁힐 수 없는 거리가 존재한다"며 "이 거리를 좁히기 위해 무사시가와 이사장이 일시적으로 복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무사시가와 이사장의 복귀 선언이 나오자마자 문부과학성과 스모협회에 "왜 다시 그가 복귀하는가"라는 항의전화가 쇄도했다고 한다.
 
이 신문은 "여론은 스모협회 내부 인사의 이사장직 수행을 반기지 않는다"며 "무사시가와 이사장 후임으로 다시 스모선수 출신 인사가 이사장에 선출된다면 똑같은 항의전화 공세에 시달릴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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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8/06 [12:1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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