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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절반은 "일본 젊은이 불쌍하다"
취업의 불안정, 가정결속력 부재, 과도한 세금..젊은이는 괴롭다?
 
안민정 기자
▲ 도쿄, 2010년 7월  ©jpnews/山本宏樹

"요즘 젊은 것들이란.쯧쯧."

요즘 일본에서는 젊은 층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 사회에서 자신감을 잃은 젊은이들이 늘어나 '불쌍하다'는 의견과, 요즘 젊은이들이 도전정신이 없고 끈기가 없다며 혀를 차는 어른들이 그들이다.
 
최근에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에 유학하는 일본 젊은이들이 급감하고, 취업을 하더라도 해외지사에 발령받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등 국내에만 안주하려 하는 일본 젊은이들이 일본 미래를 갉아먹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젊은이들에 대한 평가의 양분화는 지난 7월 31일 아사히신문이 독자 1만 7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요즘 젊은이들을 불쌍하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마치 미리 말을 맞추기라도 한듯이 정확히 50%가 '불쌍하다'고 답했고, 나머지 50%가 '불쌍하지 않다'고 대답했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취직을 해도 고용이 불안정하다(1394)', '일할 곳이 없다(1082)'로 가장 많았다. 1960~70년대 고도성장기에는 일류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대학생이 졸업할 때되면 기업들이 서로 모셔가기 바빴는데, 요즘에는 좋은 대학을 나와도 좋은 직장에 취직한다는 보장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 밖에는 '가정이나 지역에서 결속력이 떨어졌다(663)' '일본경제가 성장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651)', '세금이나 연금 등 부담금이 커졌기 때문(649)' 등 사회적인 환경으로 인해 젊은이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가나가와현에 사는 48세 여성은 "현재 일본은 즐거운 연회가 끝난 후 연회비를 지불할 일만 남은 파장상태나 마찬가지다. 이런 환경에서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사이타마현에 사는 49세 남성은 "고등학생인 아들이 취직난, 일본 경제 정세에 대한 뉴스를 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생기지 않는다'라고 말했을 때, 뭐라고 대답해야 할 지 몰랐다"며 요즘 젊은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꼈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요즘 젊은이들이 불쌍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옛날에 비해 물질적 여유가 있다(1452)' '편한 일자리만 찾지 않는다면 충분히 일자리는 있다(893)' '취직이나 결혼에 대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크다(628)'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612)' 등의 이유를 많이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옛날에는 그저 먹고 사는 것이 첫번째 목표였는데 지금 아이들은 굶어본 적이 없으니 충분히 행복하다. 호화, 사치를 기준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문제다"라고 교토에 사는 45세 남성은 주장했다.
 
"부모가 죽으면 이 사람은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주변에 수두룩하다"는 38세 여성, "부모 돈으로 살아가는 니트족이나 히키코모리 젊은이가 많은 것도 전부 부모들의 탓"이라며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을 보인 43세 남성도 있었다.
 
한편, 요즘 젊은이들은 '패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무려 67%로 열 명 중 일곱명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이 생각하는 일본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지금 상태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 반 수를 넘는 54%를 차지했고, '지금보다 어려워 질 것. 미래가 어둡다'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39%,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의견을 보인 사람은 7% 밖에 없었다.
 
장기간의 경제불황 및 정치적인 불안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일본. 이번 조사를 통해 일본인들은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이들에 대한 기대가 적고, 일본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일본 젊은이들은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세가지 선택가능) 

1. 고용의 불안정 1394
2. 일할 곳이 없다 1082
3. 가정과 지역의 결속력 부족 663
4. 경제가 발전 가능성 없음 651
5. 세금 부담이 많아짐 649
6. 수험, 취업 경쟁이 심함 472
7. 수입이 줄어드는 것 441
8. 자연파괴, 환경오염의 심화 417
9. 정보가 너무 많아서 선택의 어려움 383
기타 584

 
 
일본 젊은이들이 불쌍하지 않은 이유(세가지 선택가능)
 
1.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으므로 1452
2. 편한 것만 찾지 않으면 얼마든 일자리는 있다 893
3. 취직이나 결혼 선택 자유가 있다  628
4. 지금이나 옛날이나 상황은 마찬가지다 625
5. 각종 정보를 얻기 쉬워서  612
6. 받고 싶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605
7. 과학기술의 발달로 편리한 세상이니까 484
8. 예전부터 고용환경은 불안정하므로 특별히 불쌍하지 않다 457
9. 의료, 공공위생 발달 320
10. 경쟁이 심하지 않다 180
기타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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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8/05 [17:04]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미래가 불쌍하거나 불쌍하지 않거나(?) Nicholas 10/08/06 [10:29]
기성 세대의 미래는 누구인가? 얼핏 드러난 모습을 과녘 삼아 화살을 날리는 것에서 그들의 봉인된 과거를 살핀다. 미래 세대는 이 모든 것을 잘 기억하겠지. 기성 세대의 거울이 되어 그들 너머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그리고 기성 세대는 스스로의 과거를 살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작업이 없다면 불쌍한 처지를 늘 상대화할 뿐이다. 수정 삭제
저는 ㅇㅇ 10/09/06 [15:14]
사는게 귀찮습니다... 죽지 못해 살고 있습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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