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채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급속도로 확대대고 있다. 유럽의 재정불안 등으로 중국은 외화 준비의 운용처로써 안정성이 높은 일본국채를 늘리고 있다. 일본정부는 자금력이 풍부한 중국의 투자로 평가하고 있지만, 긴급피난에 의한 일시적인 움직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투자의 의도나 동향을 신중하게 확인하고 있다.
31일 발표된 재무성 자료에 의하면, 중국은 2010년 1~5월까지 1조 2762억 엔의 대일증권투자를 했다. 이는 반년간 연차 베이스로는 과거 최고 기록이었던 2005년의 2,538억 엔을 크게 상회하는 기세다. 가장 최신 데이터인 5월 한달간은 7,352억엔을 사재기해 월별 기록으로는 과거 최고로 나타났다. 투자내역 대부분이 일본국채로 만기가 1년 이내의 단기채가 대부분이라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중국 외무성은 외화 준비 운용의 다원화 전략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중국의 국가 외환 관리국은 외화 준비의 운용 방침에 대해서 '안전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유로 자산에 대한 불안이 강해지면서 '세계최강의 안전자산'이라고 말해지는(시장관계자) 일본국채에의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국채에의 높은 관심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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