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푸동국제공항과 이바라키(茨城)공항을 묶는 전세기 제1편이 28일 오전, 출발했다. 중국의 민영항공회사 춘추항공(상해시)이 운항하는 것으로 중국 민영항공회사 최초의 국제노선이다. 3월에 개항한 이바라키 공항 국제편은 한국 인천을 오가는 한 노선에 머물고 있었는데, 10월 이후 정기편을 만드려는 춘추항공의 취항은 국내외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28일 닛케이가 전했다. 오전 9시19분(현지시간) 푸동국제공항에서 프랑스 에어버스의 중형여객기 'a320'이 이바라키 공항을 향해 날아올랐다. 150명의 승객은 전원 중국인. 도쿄, 후지산, 교토, 오사카를 6일간으로 도는 단체객으로 투어 요금은 약 7만 6000엔이다. 상해-이바라키 편의 운항은 월, 수, 토요일 주 3일. 춘추항공은 항공당국이 인가하면 10월 이후, 정기편으로 만들 생각이다. 항공권을 세트로 한 일본 관광 투어는 8월 중순까지 매진상태다. 단체여행 손님대상이 원칙이지만, 춘추항공은 "좌석의 10~20%는 일본의 개인 여행객에게 판매하고 싶다"라고 희망하고 있어 공석이 있으면 개인 편도 200위안 (약2600엔, 세금불포함)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계획도 있다고 한다. 춘추항공은 규제 완화를 받고, 상해 여행회사가 2004년에 설립했다. 기내 서비스를 간소화하고 저렴한 항공 회사로서 인기를 모아, 상해를 거점으로 중국 국내의 50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
▲ 춘추항공 저가격 항공기- 저렴한 가격 탓에 서서타고 가는 자리도 있다고. 사진은 비행기 안 입석을 보여주고 있다. 맨 아래 사진은 춘추항공 사장 © 방송화면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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